‘암 완치→곧바로 훈련 돌입’ 헨드릭스, ‘5월 내 복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4. 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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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 완치 판정을 받은 리암 헨드릭스(34,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곧바로 복귀 준비에 돌입한다.

즉 헨드릭스의 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5월 이내에 복귀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시 헨드릭스는 "악성 종양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와 아내는 깜짝 놀랐다"며 "최대한 빨리 완치해서 마운드에 돌아갈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은 지난 21일 헨드릭스가 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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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리암 헨드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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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 완치 판정을 받은 리암 헨드릭스(34,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곧바로 복귀 준비에 돌입한다. 전반기 내에 복귀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헨드릭스가 곧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에서 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상 복귀 시점은 6월 이전. 즉 헨드릭스의 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5월 이내에 복귀할 수 있는 것이다. 길어야 한 달 남았다.

앞서 헨드릭스는 지난 1월 초 자신이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병은 림프 조직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되며 생기는 혈액암의 일종.

당시 헨드릭스는 “악성 종양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와 아내는 깜짝 놀랐다”며 “최대한 빨리 완치해서 마운드에 돌아갈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헨드릭스의 말은 그대로 실현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은 지난 21일 헨드릭스가 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헨드릭스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투병 과정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자신이 병에서 자유로워졌음을 알렸다.

메이저리그 12년차의 헨드릭스는 지난 시즌 58경기에서 57 2/3이닝을 던지며, 4승 4패와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85개.

헨드릭스는 평균 97.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오른손 구원투수. 포심 패스트볼의 구사율은 60%가 넘는다. 여기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던진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지난 24일까지 시즌 7승 15패 승률 0.318로 고전하고 있다. 헨드릭스의 합류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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