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표 빈이' 원빈·현빈 둥절.."개명하면 진짜 큰일나"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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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에서 이름이 고민인 두 부부가 등장, 연애가 힘든 웨딩플래너의 고민도 그려져다.
알고보니 남편은 '박막동', 아내는 '윤미녀'라며두 사람 모두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했다.
특히 공개적으로 이름이 불리는 것이 부끄럽다며 병원 등에서 호명하기 전에 미리 움직일 정도라고 했다.
두 사람은 "이름이 너무 부끄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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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물어보살'에서 이름이 고민인 두 부부가 등장, 연애가 힘든 웨딩플래너의 고민도 그려져다.
24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무물보)'에서 다양한 사연이 그려졌다.
사연자가 등장,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결혼 30년차 부부였다. 알고보니 남편은 '박막동', 아내는 '윤미녀'라며
두 사람 모두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했다.
특히 공개적으로 이름이 불리는 것이 부끄럽다며 병원 등에서 호명하기 전에 미리 움직일 정도라고 했다.
두 사람은 "이름이 너무 부끄럽다"고 했다. 아내는 "내 이름이 실명대라고 할 정도"라며 사람들 반응이 비웃는 거 같다고 했다. 심지어 이름이 미녀라, 남편은 야수인지 묻기도 했다고. 이에 서장훈은 "더렵게 재미없다 괜한 오지랖 부리지 말라, 괜히 기분만 나쁘다"며 대신 발끈했다.
서장훈은 "시대가 바뀌었다 박막례 할머니 아나, 이름도 유명해진 것 독특한 이름이 싫겠지만 이젠 개성으로 뽐낼 수 있는 시대, 한번 들으면 확 기억에 남는다"고 위로했다. 옆에 있던 아내는 남편에 대해 "박빈 어떠나, 멋지다"고 하자 서장훈은 "큰일 난다 진짜 별로다"며 "대한민국 대표 빈은 원빈과 현빈 둘다 본명 아니다"며 설명, "현재가 귀한 이름이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20년차 웨딩플래너가 등장, 지금까지 2000쌍을 성사시켰지만 정작 자신의 연애는 힘들다고 했다. 자신이 철벽녀라는 얘기도 들었다는 것. 마지막 연애가 6년 전이라는 사연자는 "마지막은 좀 스토커 같아, 새벽까지 100통넘게 전화오기도 했다"며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현재 자궁쪽 건강이 좋지 않아 체중이 40KG까지 쪘다는 사연자. 치료 중이라고 했다. 빈혈이 심해 운동도 못한다는 것. 서장훈은 "아프다고 운동 안하면 안 돼, 천천히 걷는 거부터 시작해라"고 했다. 이에 사연자는 "하루에 20KM는 걷는다"고 하자 서장훈은 "리얼이냐"며 깜짝 놀랐다.
생각에 잠긴 서장훈은 "난 진심으로 결혼하고 건강되찾길 바란다"며 "화법이 단정적, 듣는 사람이 오해할 수 있다"며 다소 단언할 수 있는 화법을 지적했다. 서장훈은 "운동출신인 나도 하루 그만큼 걸으라고 해도 못 걸어 그건 병원에 실려간다"며 너무 섣불리 단언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너무 대쪽같지 말고 이젠 갈대처럼 살길"이라며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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