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매 포에버"..문수아가 故 문빈에 보낸 마지막 편지[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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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과 빌리 멤버 문수아의 각별한 우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렇기에 팬들은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문수아에 한 마음으로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특히 문수아는 고 문빈의 발인을 마친 후 소속사 판타지오에 마련된 문빈 애도의 공간을 찾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빠 문빈에 대한 애정이 크고 남달랐던 만큼, 그이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 다짐하는 문수아에게 어느 때보다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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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과 빌리 멤버 문수아의 각별한 우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빈과 문수아는 친남매이자 업계 선후배였다. 아스트로, 빌리의 멤버로 차례로 데뷔하면서 같은 꿈을 꾸고 있었기에 서로를 잘 이해하는 남매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 함께 출연한 모습만 봐도 두 사람이 얼마나 가까운 남매였는지 알 수 있었다.
그렇기에 팬들은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문수아에 한 마음으로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고 문빈을 잃고 힘들어 하고 있을 유가족들과 아스트로 멤버들을 조용히 위로하고 있는 것. 문수아는 그런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듯 점차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문수아는 고 문빈의 발인을 마친 후 소속사 판타지오에 마련된 문빈 애도의 공간을 찾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수아가 오빠에게 남긴 메시지에 애정과 의지가 넘쳤기 때문.
문수아는 “오빠 나야, 하나 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나도 왔다 간다.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하고 있는 지 잘 지켜봐줘야 된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거야. 말리지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야 된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포에버”라고 덧붙였다.
준비 없이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아 큰 슬픔에 빠졌을 문수아지만,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을 오빠를 위해 마음을 추스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씩씩하게 오빠에게 메시지를 남기면서 가득 묻어나는 애정으로 팬들에게도 위로와 격려를 준 문수아였다. 오빠 문빈에 대한 애정이 크고 남달랐던 만큼, 그이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 다짐하는 문수아에게 어느 때보다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때다. /seon@osen.co.k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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