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위" SSG vs LG… 초반 판도 가늠할 주중 '빅뱅'

이홍라 기자 2023. 4. 25. 0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랜더스와 LG트윈스가 KBO리그 1위 자리를 놓고 주중시리즈를 치른다.

SSG가 현재 1위 LG가 2위지만 경기차는 없다.

25일 경기에 SSG는 문승원, LG는 케이시 켈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시즌 SSG는 LG를 상대로 8승 1무 7패를 기록하며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SSG랜더스와 LG트윈스가 주중 3연전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른다. 사진은 25일 각 팀 선발 투수(왼쪽 SSG 문승원·오른쪽 LG 켈리) /사진=뉴스1
SSG랜더스와 LG트윈스가 KBO리그 1위 자리를 놓고 주중시리즈를 치른다. 양팀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맞대결한다.

SSG가 현재 1위 LG가 2위지만 경기차는 없다. 이번 시리즈에서 위닝(3연전 2승)을 가져가는 팀이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스윕을 할 경우 3경기차까지 벌릴 수 있다.

25일 경기에 SSG는 문승원, LG는 케이시 켈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문승원은 지난 2017년 처음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하면서 2020년까지 SSG의 선발진 중 하나였다. 하지만 지난 2021년 5월30일 한화전에서 선발등판한 것을 끝으로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했다. 이후 지난해 7월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복귀한 문승원은 선발경쟁에서 밀려 구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시즌 문승원은 2년만에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지난 6일 문승원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복귀전을 치렀으나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문승원은 3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올시즌 2경기에 등판한 문승원은 지난 12일 삼성전에서 8이닝 8피안타 2K 평균자책점(ERA) 0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지난 18일 KT와의 경기에서는 4.2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1사구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문승원은 지난해 LG와의 맞대결에서 3경기 구원등판해 3이닝 4피안타 ERA 6점을 기록했다. 팔꿈치를 수술하기 전인 지난 2021년에는 LG와의 경기에 1차례 선발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홈런) 1.50의 ERA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켈리는 지난 2019년부터 LG에서 활약하고 있는 KBO리그 5년차다. 켈리는 매년 10승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16승으로 다승왕을 수상한 바 있다. 켈리는 올시즌 4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2패 ERA 6.46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개막전 KT위즈와의 경기에서 5.1이닝 8피안타(2홈런) 3K로 흔들렸다. 다음 등판인 지난 7일 삼성전에서 7이닝 3피안타(1홈런)로 원래의 모습을 찾은 듯 했다. 하지만 지난 13일, 19일 경기에서 각각 6.75와 7.50의 ERA를 기록하며 4년동안 2~3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던 켈리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켈리는 지난해 SSG를 상대로 4경기에 나서 1승무패 ERA 1.86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5월22일 SSG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9K로 호투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SSG는 LG를 상대로 8승 1무 7패를 기록하며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