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감독도 주목한다..."맨시티, 김민재 영입 경쟁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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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도 김민재 영입전에 합류했다는 소식이다.
나폴리는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1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김민재는 맨유와 맨시티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폴리는 그를 붙잡고 싶어하지만, 그의 4천만 유로(약 589억 원)의 바이아웃은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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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시티도 김민재 영입전에 합류했다는 소식이다.
나폴리는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1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공식전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고 '2위' 라치오와의 격차는 17점으로 벌어졌다. 리그 7경기만을 남겨둔 나폴리는 앞으로 리그 2승만 더 거둔다면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나폴리.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냥 기대만 받았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걱정이 더 앞섰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의 전설 드리스 메르텐스, 로렌조 인시녜, 파비안 루이스와 다비드 오스피나까지 팀을 떠났다. 여기에 수비의 리더였던 칼리두 쿨리발리까지 첼시로 이적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나폴리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시즌 전 많은 신입생 영입에 열을 올렸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을 비롯해 공격과 수비를 알뜰하게 강화했다.
그 중 수비에는 단연 김민재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현재까지 리그 30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김민재는 매 경기 안정감있는 수비와 과감한 커팅 능력 그리고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주며 나폴리 고공행진의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하며 첫 시즌 만에 완벽하게 리그에 적응했다.
자연스럽게 유수의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보다 앞서고 있다는 말을 하기도 하며 김민재를 향한 잉글랜드 클럽들의 관심을 전하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맨체스터 시티도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김민재는 맨유와 맨시티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폴리는 그를 붙잡고 싶어하지만, 그의 4천만 유로(약 589억 원)의 바이아웃은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 "본지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김민재를 좋아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존 스톤스와 네이선 아케가 훌륭한 활약을 펼치면서 에므리크 라포르트를 내보낼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김민재를 향한 관심은 더 커질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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