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기 '검색'… 서울시, '사물 주소' 부여로 해결

박찬규 기자 2023. 4. 2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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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에 사물주소가 도입된다.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소에는 이동 중에도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물주소판이 설치됐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휴대폰으로 QR간편결제와 금번 전기차 충전소의 사물주소 도입하는 등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기반 확대와 더불어 충전편익 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적용하는 등 도시형 충전기반 모델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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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기차 충전기마다 사물 주소를 부여해 충전기 검색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에 사물주소가 도입된다. 세부 위치정보를 제공, 전기차 이용자가 보다 빠르게 충전기를 찾도록 돕기 위해서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충전기 주소 검색이 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티맵 등 모빌리티사와 충전사업자, 충전플랫폼사업자와 만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에 충전기 '사물 주소'를 반영키로 했다.

서울시는 오는 8월까지 옥외 급속충전기 200개에 주소를 부여해 길도우미앱(티맵), 충전플랫폼(티비유-일렉베리)에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서울 3만9000여개 전기차 충전기 중 급속 충전시설은 3000여개인데, 서울시 및 서울에너지공사에 설치한 충전기와 서울시 충전보조사업자가 운영하는 옥외 급속충전기 200개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소에는 이동 중에도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물주소판이 설치됐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휴대폰으로 QR간편결제와 금번 전기차 충전소의 사물주소 도입하는 등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기반 확대와 더불어 충전편익 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적용하는 등 도시형 충전기반 모델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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