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vs KGC, 또 만났네… 챔피언 결정전 25日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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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SK가 두 시즌 연속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을 다툰다.
두 팀은 25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같은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2년 연속 대결하게 된 것은 1998-1999년의 현대(현 KCC)와 기아(현 현대모비스), 2004-2005년의 TG(현 DB)와 KCC 이후 역대 3번째이자 1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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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25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KGC는 37승 17패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고양 캐롯을 3승1패로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SK는 정규리그 3위로 6강 플레이오프부터 봄 농구를 시작해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라왔다.
특히 두 팀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남자 프로농구 최강자의 길목에 섰다. 같은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2년 연속 대결하게 된 것은 1998-1999년의 현대(현 KCC)와 기아(현 현대모비스), 2004-2005년의 TG(현 DB)와 KCC 이후 역대 3번째이자 17년 만이다.
지난 시즌에는 SK가 4승1패로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SK는 지난 시즌의 좋은 기억을 되살리려 하고 있다. KGC로서는 이번 대결에서 설욕에 나선다. 정규리그에선 3승3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지난달 두 팀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결승에서도 맞붙었다.
당시 KGC가 90-84로 SK를 제압했다. KGC는 올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의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EASL 정상 등극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까지 3관왕을 노리고 있다.
반면 개인 경쟁에서는 SK가 앞선다. SK는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KGC의 변준형과 오마리 스펠맨 콤비를 제치고 정규리그 국내-외국인 선수 MVP를 받았다. 또 정규리그 6라운드부터 6강과 4강 PO까지 1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 선수 MVP 경쟁을 했던 SK 워니와 KGC 스펠맨의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워니는 정규 리그 5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4.22점(1위), 11.19리바운드, 1.28스틸, 0.94블록슛(3위)을 기록했다.
KGC 스펠맨은 51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19.86점(2위), 9.94리바운드, 1.1블록슛(1위)을 올렸다. 그만큼 상대 외국인 선수를 효율적으로 막아야 승리 가능성이 크다.
지난 2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두 팀 사령탑은 승부를 길게 끌고 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김상식 KGC 감독은 "마음 같아서는 4연승을 하고 싶은데 상대가 워낙 만만치 않다. 5차전 안에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철 SK 감독도 "3~5차전이 열리는 홈에서 우승하고 싶다. 홈에서 KGC가 우승하는 것을 보고 싶진 않다"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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