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본능 살아난 김아림, KLPGA 챔피언십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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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아림(28)이 이번 주 국내 무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아림은 1년 전 이맘때 초청 선수로 참가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제44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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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아림(28)이 이번 주 국내 무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아림은 1년 전 이맘때 초청 선수로 참가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제44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포천의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린 김효주(28)를 상대로 3타 차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미국으로 진출하기 전인 2018년과 2019년에 KLPGA 투어에서 1승씩 기록한 김아림은 약 3년만에 추가한 국내 정규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으로 KLPGA 투어 첫 '메이저 퀸'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보다 앞서 김아림은 2020년 12월 열린 US여자오픈도 제패하며 메이저 코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선두권을 달린 끝에 공동 4위로 마쳤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고, 최종라운드에서도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메이저의 좋은 기운을 살린 김아림에게 변경된 코스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는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 출전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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