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크레디트스위스 '뱅크런' 91조원대
신채연 기자 2023. 4. 2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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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에 빠져 경쟁사인 UBS에 인수된 스위스의 세계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 고객들이 올해 1분기에만 90조원이 넘는 돈을 인출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크레디트스위스가 발간한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약 91조 8천억원이 인출됐습니다.
UBS가 인수를 확정한 지난달 19일 이후 순자산 유출이 특히 많았는데 두 은행의 합병 소식에 자산 안전성을 우려한 고객들이 대규모로 예금을 빼가는, 이른바 뱅크런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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