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신규 모집…8개 연합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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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이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SCOUT) 주관 대학을 다음달 26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SCOUT는 'STARTUP Co-Op University for Transition of edu'의 줄임말로, 주관대학 중심으로 연합체를 구성해 참여대학과 지역별 특성을 반녕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및 선도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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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이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SCOUT) 주관 대학을 다음달 26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SCOUT는 ‘STARTUP Co-Op University for Transition of edu’의 줄임말로, 주관대학 중심으로 연합체를 구성해 참여대학과 지역별 특성을 반녕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및 선도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사업이다. 후발 대학의 역량 강화와 창업 친화적 제도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사업부터 지역과의 협업체계 강화 등도 수행한다.
SCOUT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지역과 대학 간 연계다. 대학 연합체에서 창업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서의 창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는게 목표다. 이를 위해 연합체에는 지자체 및 지역 내 창업 지원기관들도 참여해 구성, 운영하게 된다. 민간투자자 등 지역 창업 주체와 대학 연합체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문제 발굴과 해결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것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기존에는 창업교육 거점대학이 2개 권역으로 운영됐던 것을, 올해는 5개 권역으로 확대·개편하기로 했다. 5개 권역에서 총 8개 연합체(컨소시업, 일반대 5개, 전문대 3개)를 선정한다. 전문대 유형은 따로 신설해, 실전형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권역별 연합체에는 일반대의 경우 7억5000만원, 전문대는 4억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5년간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선정은 서류와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비전 및 추진전략, 창업 친화적 제도구축 등 창업교육 기반시설, 창업교육 전문성과 역량 확산 노력, 창업교육 생태계 구축 노력 등을 평가지표로 활용한다.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 공고문이 올라와있고, 25일에는 한국연구재단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도 진행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을 통해 대학을 지역 창업교육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지자체 및 지역 창업주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기반의 효율적인 대학 창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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