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스웨덴·노르웨이와 투자·신재생에너지 등 협력 강화

기사내용 요약
24일부터 이틀 간 경제사절단 파견
라운드테이블 통해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스웨덴, 노르웨이와 통상·공급망·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문동민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을 이날부터 이틀 간 북유럽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우선 문 상임위원은 스웨덴에서 호칸 제브뤨(Håkan Jevrell) 외교부 통상차관을 만나 바이오·배터리·미래차·신재생에너지·공급망·디지털 경제통상 등 양국의 산업과 투자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또 기업·기관 관계자들은 '한-스웨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양국의 산업 동향과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친환경 기술·공급망 등의 경제협력 방안도 안건에 올랐다.

이 자리를 계기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스웨덴 무역투자청(Business Sweden)' 간 무역·투자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후 둘째 날인 25일 경제사절단은 노르웨이를 방문해 '한-노르웨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르웨이 오드 슈타이너 오파르 비세스(Odd Steinar Åfar Viseth) 통상산업수산부 차관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 상임위원은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과 면담을 통해 해상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전환, 공급망 협력, 조선 산업 등의 분야에서 산업·통상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친환경, 공급망, 기술협력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이어진다. 코트라와 노르웨이의 산업육성·지원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인 '이노베이션 노르웨이(Innovation Norway)'와의 무역·투자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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