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역 창업교육 이끌 '스카우트' 대학 8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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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창업교육 역량이 우수한 대학 8개교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역 내 거점 교육기관으로 육성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스카우트·Startup Co-Op University for Transition of edu) 기본계획을 공개하고 다음달 26일까지 주관대학을 신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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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컨소시엄 형태로 운영
2025년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로 통합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창업교육 역량이 우수한 대학 8개교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역 내 거점 교육기관으로 육성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스카우트·Startup Co-Op University for Transition of edu) 기본계획을 공개하고 다음달 26일까지 주관대학을 신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주관대학(일반대 5개교, 전문대 3개교)은 인근 다른 대학과 연합체(컨소시엄)을 각각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교육 모델을 개발한다.
대학들은 지역 내 창업 지원기관과 '지역 창업교육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지자체 주력 산업에 걸맞는 창업 분야 교육을 강화한다.
민간투자자 등 지역 내 창업 주체가 참여하는 특화 프로그램, 지역 대학과 전통시장 간 협업 과제 등 지역 기반 창업 분야 교육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선정한 대학 연합체별로 일반대 7억5000만원, 전문대 4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각각 지급한다.
연합체는 우선 내년까지 2년 간 현행 체제로 운영하되, 오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가 도입되면 교육부로부터 행·재정 권한을 넘겨받은 광역시도가 연장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연장되면 오는 2027년까지 최장 5년간 운영한다.
스카우트 사업 주관대학 신청 자격은 창업교육 역량과 기반시설을 갖춘 일반대 또는 전문대다. 당국은 요건 검토, 서류·발표평가 과정에서 ▲비전 및 추진전략 ▲창업 친화적 제도 등 인프라 ▲전문성과 역량확산 노력 ▲지자체 협업,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표로 활용해 주관대학을 뽑을 방침이다.
교육부는 대학 실무자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날 한국연구재단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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