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 창업 교육 나설 대학 연합체 8곳에 총 52억 지원

김수현 2023. 4. 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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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역 창업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창업 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주관 대학을 25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대학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을 지역 창업 교육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지역 기반의 효율적인 대학 창업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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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지역 창업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창업 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주관 대학을 25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대학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까지 중부, 남부 등 2개 권역에 일반대 각 1곳을 창업 교육 선도대학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수도권, 충청권, 대경·강원권, 동남권, 호남·제주권 등 사업 권역을 5개로 세분화했다.

아울러 권역별 1곳씩 주관대학과 참여대학으로 구성된 일반대 연합체 총 5개를 선정하고, 추가로 전문대 연합체도 총 3개 뽑기로 했다.

사회 진출이 빠른 전문대 특성을 고려해 전문대 유형을 신설하고 실전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일반대 연합체 1개당 올해 기준으로 7억5천만원, 전문대 연합체 1개당 4억원 내외 등 총 52억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 제공]

선정된 연합체는 2년간 사업을 운영한 뒤 성과를 평가받고 3년 더 운영하는 방식의 2+3년 체제로 사업 지원을 받는다.

교육부는 자격 요건 검토를 거쳐 추진전략, 창업 친화적 제도 구축, 창업 교육 전문성, 지방자치단체 협업 등을 평가해 사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www.nr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사업에 관심 있는 대학들을 위해 이날 한국연구재단 대강당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을 지역 창업 교육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지역 기반의 효율적인 대학 창업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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