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댄싱 위드’…17년간 심사위원 렌 굿맨 별세…향년 7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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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린 TV 춤 예능 프로그램 심사위원 렌 굿맨이 별세했습니다.
프로 댄서였던 굿맨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년간 영국 B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스트릭틀리 컴 댄싱'(Strictly Come Dancing)에 수석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유명인과 프로 댄서를 짝지어 사교댄스 경연을 시키는 형식으로, 영국에서 첫 방송 후 큰 인기를 끌면서 그 포맷이 미국을 비롯해 세계 10여개국에 수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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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린 TV 춤 예능 프로그램 심사위원 렌 굿맨이 별세했습니다.
굿맨의 에이전트 재키 길은 굿맨이 현지시각 지난 22일 영국 켄트에 있는 호스피스 시설에서 향년 78세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프로 댄서였던 굿맨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년간 영국 B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스트릭틀리 컴 댄싱'(Strictly Come Dancing)에 수석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유명인과 프로 댄서를 짝지어 사교댄스 경연을 시키는 형식으로, 영국에서 첫 방송 후 큰 인기를 끌면서 그 포맷이 미국을 비롯해 세계 10여개국에 수출됐습니다.
미국에서는 '댄싱 위드 더 스타스'(Dancing With the Stars)라는 이름으로 ABC 채널에서 2005년부터 방송됐습니다.
굿맨은 ABC 프로그램 첫 방송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7년간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이 프로그램의 기둥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유의 영국식 억양과 촌철살인의 심사평, 특유의 유머로 사랑받으며 이 프로그램을 장수 프로그램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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