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1번지' 명동, 28일부터 열흘간 축제의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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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관광 1번지'로 꼽히는 명동이 이번 주말부터 열흘간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시와 함께 이달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명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서울시와 손잡고 명동 상권의 부흥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가 상인들에게 희망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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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서울의 '관광 1번지'로 꼽히는 명동이 이번 주말부터 열흘간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시와 함께 이달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명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 페스타'의 한 프로그램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롯데백화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명동 거리는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와 손잡고 본점 영플라자에서 명동 예술극장까지 약 200m 거리에 대규모 바닥화를 선보이고, 거리 주변을 캐릭터와 아트워크 등으로 개성 있게 디자인한다.
본점 영플라자는 대형 파사트 작품으로 국내·외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명동 거리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롯데백화점은 영플라자 1층에 팝업스토어 '롯백양조'를 개설해 수제 맥주 브랜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한 한정판 맥주 등 20여종의 기념품과 명동길 40주년 한정판 굿즈 등을 판매한다.
아울러 명동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일정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명동길 40여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서울시와 손잡고 명동 상권의 부흥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가 상인들에게 희망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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