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8곳 선정…전문대도 지원

서한샘 기자 2023. 4.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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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역 창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창업 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스카우트)' 사업 주관대학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올해 일반대 5개, 전문대 3개 등 총 8개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연합체(컨소시엄)를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스카우트 사업을 통해 대학을 지역 창업교육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지자체·지역 창업주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기반의 효율적인 대학 창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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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 5개·전문대 3개 컨소시엄·…2→5개 권역 확대
일반대 7.5억·전문대 4억원 지원…5월26일까지 접수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컨소시엄 변경안과 권역 구성.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가 지역 창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창업 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스카우트)' 사업 주관대학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올해 일반대 5개, 전문대 3개 등 총 8개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연합체(컨소시엄)를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학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선도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사업이다. 창업학점 교류제, 창업학기제 등을 공동운영하며 선도모델을 공유·확산하고 창업형·맞춤형 교육과정 등도 운영한다.

스카우트 사업은 특히 '창업교육 → 인재양성 → 지역 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대학 창업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을 지역 창업교육의 '허브'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지역 내 창업 지원기관들은 '지역 창업교육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지역 발전전략·지자제 주력 산업 등과 연계를 강화하는 등 지역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민간투자자 등 지역창업 주체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지역대학·전통시장 간 협업 과제 등을 통한 지역 기반 창업교육도 활성화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2개 권역으로 운영됐던 창업교육 거점대학을 5개 권역으로 확대·개편해 총 8개 컨소시엄(일반대 5개·전문대 3개)을 선정한다.

사회진출이 빠른 전문대의 특성을 고려해 '전문대 유형'도 신설했다. 해당 유형에서는 특성화 분야별 실전형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마케팅·시제품 제작 능력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권역별 연합체에는 올해 기준 일반대 7억5000만원, 전문대 4억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연합체는 2023~2027년 5년간(2+3년) 사업을 운영한다.

스카우트 사업은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로 통합된다. 라이즈 체계 내에서의 연장 여부는 지자체가 결정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이해·신청을 돕기 위해 25일 한국연구재단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도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6일까지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스카우트 사업을 통해 대학을 지역 창업교육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지자체·지역 창업주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기반의 효율적인 대학 창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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