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코치' 한유미, "무거운 중책…걱정과 설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유미(41) '코치'의 커리어가 시작된다.
한유미는 24일 대한배구협회를 통해 "지도자 생활을 처음하게 됐는데, 대표팀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게 돼 걱정이 되지만 동시에 설레기도 된다. 좋은 스태프 분들이 계시기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나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운을 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한유미(41) '코치'의 커리어가 시작된다.
지난해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2전 전패 치욕을 당했던 대표팀이다.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등 베테랑들의 은퇴가 뼈아팠다. 하지만 5월 30일부터 진행되는 2023 VNL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때문에 대표팀은 한유미를 코치로 선임했다. 현역 시절 전설이었고 은퇴 후 해설위원 등 배구계에서 활약하며 남다른 분석력을 보여준 한유미다. 그런 한유미의 합류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유미는 24일 대한배구협회를 통해 "지도자 생활을 처음하게 됐는데, 대표팀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게 돼 걱정이 되지만 동시에 설레기도 된다. 좋은 스태프 분들이 계시기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나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세자르 감독이 부재할 때 팀 훈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있다. 훈련을 해보고, 훈련을 한 영상을 전달하면 세자르 감독님이 또 피드백을 주실 것이다. 각 부분에 대한 계획이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나 역시 최선을 다해 감독님이 계실 때와 차이가 없게끔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유미는 지난해 대표팀의 부진에 대해서는 "지난해 같은 경우에는 세자르 감독과 첫 해이기도 했고, 세대 교체가 이뤄지면서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올해는 경험을 했기에 그런 부분에 있어 지난해보다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또 원했던 선수들이 들어왔기에 잘 할 것 같고, 또 우리 코칭스태프진도 분위기 좋게 잘 해서 지난해보다 좋은 분위기,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유미는 "많은 분들께서 응원도 해주시고, 걱정 아닌 걱정도 해주신다. 내게 걸어주시는 기대도 있는데 그에 걸맞게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을 할 것이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팬 분들이 여자 배구에 많은 관심 가져주신다는 것을 안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