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아나운서 후배 전현무에 애정 “질타 받을 때 응원” (톡파원 25시)[결정적 장면]

[뉴스엔 하지원 기자]

여행작가 손미나가 과거 아나운서 시절 후배였던 전현무에 대한 남다른 기억을 떠올렸다.

4월 24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손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미나는 과거 전현무가 정신없는 사람임을 첫눈에 알고 좋아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손미나는 "(전현무가) 입사했는데 엇갈려서 소문만 들었다. 아주 정신없게 만드는 사람 한 명이 들어왔다는 얘기만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동료 피로연장에서 만났다. 폭풍이 지나갔는데 알고 보니 전현무가 지나간 것이었다"라고 비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손미나는 "나중에 현무가 활동하는 걸 봤는데, '저렇게 하면 안 돼', '너무 까부는 것 같다' 등 여러 이야기가 있었는데 나는 굉장히 응원하고 있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이러니까 손미나다. 사람 볼 줄 안다"고 농담했다.

손미나는 "세상이 변하기 때문에 아나운서도 조금 더 틀을 깰 필요가 있다. 저렇게 개성 있는 사람이 많이 생겨야 한다고 얘기했었다"며 전현무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JTBC '톡파원 25시'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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