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시티! 미쳤다.. 김민재, '세계 최고의 팀' 맨시티 링크 떴다

한동훈 2023. 4. 2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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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것이 왔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5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나폴리의 몬스터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맨시티는 괴물로 불리는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이미 맨유와 리버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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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 캡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올 것이 왔다. '세계 최고의 팀' 맨체스터 시티도 김민재(나폴리)를 원한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5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나폴리의 몬스터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맨시티는 괴물로 불리는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이미 맨유와 리버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 선은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김민재의 팬이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1500만파운드에 나폴리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강하고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 돌풍의 주역이다. 나폴리는 2022~2023시즌 세리에A 31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승점 78점으로 단독 선두다. 25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김민재가 이끄는 나폴리는 시즌 내내 단 21골만 허용했다. 라치오와 함께 최소 실점 공동 1위다.

AP연합뉴스

나폴리는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 등 세리에A 전통의 강자들을 모두 따돌리고 우승이 눈앞이다. 2위 라치오와 승점 차이가 무려 17점이다. 나폴리의 우승 확률은 99%로 평가되고 있다.

더 선은 김민재의 몸값이 매우 낮게 측정됐다고 진단했다.

더 선은 '김민재는 세리에A의 가장 뜨거운 스타 중 한 명이다. 바이아웃은 4000만파운드다. 상당히 낮다. 나폴리는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고 싶어하지만 그는 잉글랜드로 이적을 원한다고 전해졌다'라며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시티는 현 시점에서 사실상 세계 최고의 팀이다. 박지성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맨유나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의 위상을 지금 가진 팀이 바로 맨시티다. 김민재가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수비수 반열에 올랐다는 것을 증명한다.

더 선은 '맨시티는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마누엘 아칸지, 에므리크 라포르테 등 탄탄한 수비진을 갖췄다. 하지만 스톤스와 아케는 인버티드 풀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라포르테는 매각할 것이다'라며 김민재가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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