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 또 11% 폭락, 주가 1달러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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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의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 니콜라의 주가가 11% 이상 폭락했다.
이뿐 아니라 테슬라가 최근 전기트럭을 공식 출시한 것도 니콜라 부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테슬라는 최근 18대의 테슬라 전기트럭을 출시, 전기트럭 시장에도 진출했다.
그동안 니콜라는 전기트럭 시장을 독점했지만 강력한 경쟁자가 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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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의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 니콜라의 주가가 11% 이상 폭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11.10% 폭락한 0.82 달러를 기록했다.
니콜라가 이날 또 다시 폭락한 것은 일단 판매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자금 조달을 위해 최근 할인된 가격으로 보통주 1억 달러를 발행했다. 주식이 많아지면 기존 주식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뿐 아니라 테슬라가 최근 전기트럭을 공식 출시한 것도 니콜라 부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테슬라는 최근 18대의 테슬라 전기트럭을 출시, 전기트럭 시장에도 진출했다. 펩시콜라는 테슬라의 전기트럭을 공급받기로 했다.
그동안 니콜라는 전기트럭 시장을 독점했지만 강력한 경쟁자가 출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니콜라의 주가는 1달러 미만으로 떨어져 말 그대로 '페니 주식'(저가주)이 됐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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