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2000쌍 결혼시킨 미혼女에 “화법 단호해 매력 못 느껴” (물어보살)[결정적장면]

하지원 2023. 4. 2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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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연애가 어렵다는 의뢰인에게 진심으로 조언했다.

4월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41세 여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에 의뢰인은 "하루에 20km는 걷는다"고 말해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의뢰인과 한참 이야기를 나눈 서장훈은 "화법이 단정적이고 듣는 입장에서 오해할 만하다. 하루에 20km 걷는 것도 너무 단언한다"며 "단호한 말투 때문에 매력 있다고 느끼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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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연애가 어렵다는 의뢰인에게 진심으로 조언했다.

4월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41세 여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은 2000쌍 커플을 결혼시킨 웨딩 플래너다.

의뢰인은 "이야기하다 보면 상대방이 저보고 '철벽을 친다'고 하더라"며 연애가 어렵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수근은 "본인이 먼저 다가서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의뢰인은 표현을 잘 못 하는 스타일이라 밝혔다.

마지막 연애가 6년 전이라고. 그동안 썸도 있었지만, 과한 집착을 보였던 남성 때문에 좋지 않은 기억이 남았다고 전했다.

결혼정보회사 도움을 받아보는 건 어떠냐는 질문에 의뢰인은 "내가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아, 고정적인 분을 원했는데 프리랜서 쪽인 분이랑 매칭이 되거나 지방에 있는 계신 분을 소개해 줬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집안 사정으로 재산도 못 모으고, 건강이 좋지 않아 체중도 많이 증가한 상태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본인 건강을 위해서 운동해라. 아파서 가만히 있는 건 무책임하다. 당장 격한 운동이 힘들면 천천히 걷는 것부터 시작해라"고 추천했다. 이에 의뢰인은 "하루에 20km는 걷는다"고 말해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의뢰인과 한참 이야기를 나눈 서장훈은 "화법이 단정적이고 듣는 입장에서 오해할 만하다. 하루에 20km 걷는 것도 너무 단언한다"며 "단호한 말투 때문에 매력 있다고 느끼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똑 부러지게 설명하면서 살던 삶이라 살가운 표현이 잘 안되는 것 같다. 그럴 수 있다"며 이해했다. 이어 "치료 잘 받고 운동도 시작해서 건강해지고, 그러다 보면 좋은 인연이 나타날 것"이라고 응원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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