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석, ♥왕지원에 "옛날 생각나게 해줘?" 바지 '훌렁'(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발레리나 출신 배우 왕지원과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종석 부부가 알콩달콩함을 보였다.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는 2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트레칭을 하던 박종석은 왕지원이 자신을 힐끔거리자 "왜 나 이뻐~?"라고 물었다.

이에 왕지원은 폭소했고, 박종석은 "어떻게 옛날 생각 좀 나게 해줘?"라며 바지를 훌렁 벗었다.

놀란 왕지원은 "어~ 어~? 왜 저래 진짜~?"라고 말했고, 박종석은 "옛날 생각나?"라며 그가 첫눈에 반한 명품 라인을 어필했다.

박종석은 이어 "어때? 첫 만남 때 그 다리야? 아직~?"이라고 물었고, 왕지원은 흐뭇해했다.

그러자 박종석은 "가진 게 다리밖에 없어서"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왕지원은 "너 그 다리로 몇 명 꼬셨어?"라고 추궁했고, 박종석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어"라고 나무랐다.

그럼에도 왕지원은 "너어... 조심해(?)"라고 단속을 했고, 박종석은 "너 꼬셨어. 공주 꼬셨어"라고 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