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2차 감원 개시…모두 7000명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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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가 24일(이하 현지시간) 이미 예고한 7000명 감원 가운데 이번 주에 두번째 감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산하 엔터테인먼트 부문, 테마파크, 제작 부문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감원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감원 기간에는 약 4000명이 해고될 것이라고 디즈니는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동료들을 내보내는 어려운 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이번주 2차 감원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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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가 24일(이하 현지시간) 이미 예고한 7000명 감원 가운데 이번 주에 두번째 감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케이블채널 ESPN을 비롯한 부문으로 감원이 확대된다. 약 4000명이 회사를 떠날 전망이다.
디즈니는 산하 엔터테인먼트 부문, 테마파크, 제작 부문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감원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그러나 테마파크와 리조트의 시간제 직원들은 감원 대상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디즈니는 지난달 1차 감원이 시작됐다면서 24~27일 더 많은 인원이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감원 기간에는 약 4000명이 해고될 것이라고 디즈니는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동료들을 내보내는 어려운 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이번주 2차 감원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 밥 아이거는 2월 감원과 함께 55억달러 비용절감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밥 채픽 전 CEO가 쫓겨난 뒤 다시 디즈니 CEO로 복귀한 아이거는 취임 뒤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내놨다. 감원은 그 일환이다.
아이거는 취임 뒤 적자를 보고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흑자 전환과 주가를 끌어올리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디즈니는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팬데믹 이후 영화 박스오피스 매출과 케이블TV 매출 감소로 고전하고 있다.
감원, 비용절감과 함께 디즈니는 컨텐츠 제작 부문 책임자들의 권한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디즈니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17% 하락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흐름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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