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지 말자” 왕지원♥박종석, 발레하다 부부싸움 (동상이몽2)[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4. 2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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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원 박종석 부부가 발레를 하다가 싸웠다.

4월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왕지원 박종석 부부는 발레를 하다가 부부싸움 했다.

결국 왕지원은 "뭘 도와준다는 거냐. 그냥 하지 말자"며 연습을 끝냈고 박종석이 "난 도와주려고 하는 거다. 다시 한 번만 해보자.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이건 미안한 게 아니다. 내가 동작이 안 되는 거다. 아니다. 가자"며 먼저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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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원 박종석 부부가 발레를 하다가 싸웠다.

4월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왕지원 박종석 부부는 발레를 하다가 부부싸움 했다.

왕지원은 대학원 졸업을 위해 창작 발레 공연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남편 박종석과 함께 연습을 해보다가 갈등을 빚었다. 두 사람은 합이 맞지 않아 부딪혔고 왕지원은 “종석이가 현역이다 보니까 힘 컨트롤이 저와 다르다. 살짝 부딪히는 것 같은데 순간적으로 아프긴 아프더라”고 말했다.

이어 왕지원은 박종석과 함께 동작을 하다가 팔을 빼는 타이밍을 찾지 못해 난감해 했다. 왕지원은 “종석이가 밑으로 해줬으면 좋겠는 게 내 바람, 종석이는 더 빨리 빼줬으면 하는 바람. 아무것도 아닌데 저걸로 텐션이 올라오더라”고 설명했다.

같은 동작을 반복하던 부부는 분위기가 싸늘해졌고 박종석은 “그냥 이렇게 빼면 되는데. 힘든 게 아닌데”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왕지원은 “은퇴한지 10년이 넘었다”며 “제가 쉰 기간이 길어서 스피드와 힘이 못 따라간다. 그게 속이 상해서 저 자신에게 화가 났다”고 더 예민해진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왕지원은 “뭘 도와준다는 거냐. 그냥 하지 말자”며 연습을 끝냈고 박종석이 “난 도와주려고 하는 거다. 다시 한 번만 해보자.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이건 미안한 게 아니다. 내가 동작이 안 되는 거다. 아니다. 가자”며 먼저 나갔다.

뒤이어 귀가 후 박종석은 “잠깐 나와 봐라. 아까 미안해. 너무 예민하게 굴어서”라고 먼저 사과하며 왕지원의 기분을 풀어줬다. 다시금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부부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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