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작년 임신 6주차 자연유산, ♥이장원 미역국 끓여줘” 고백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3. 4. 2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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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이장원 부부가 자연유산 아픔을 고백했다.

4월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배다해 이장원 부부는 작년에 아이를 잃었다고 털어놨다.

이장원은 "잠을 엄청 잤다"고 돌아봤고 배다해는 "그래봤자 2주다. 긴 시간인 것 같은데. 내가 (임신을) 4주 만에 너무 빨리 알았다. 그리고 6주에 자연유산한 거니까"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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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이장원 부부가 자연유산 아픔을 고백했다.

4월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배다해 이장원 부부는 작년에 아이를 잃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원은 아내 배다해를 위해 여행 계획을 세우며 PPT까지 준비했고 저녁 8시 반에 퇴근한 배다해에게 PPT를 보여주고 9시에 출발해 강화도에 도착했다. 이장원은 아내 배다해와 별을 보기 위해 강화도까지 간 것. 이장원은 망원경까지 준비했지만 별을 보지는 못했고, 아내 배다해와 바비큐로 저녁을 먹었다.

그렇게 식사를 하며 배다해가 “우리 작년에 생각나? 6개월 동안 내내 자기 전에 차 한 잔 마실까? 해서 시작하면 새벽 두세 시까지 이야기했다. 그 때 서로 생각을 깊이 알 수 있었다”며 “그러다가 예상하지 못한 아기가 생겨서 이야기를 못 했다”고 신혼 초 유산 아픔을 최초고백했다.

이장원은 “잠을 엄청 잤다”고 돌아봤고 배다해는 “그래봤자 2주다. 긴 시간인 것 같은데. 내가 (임신을) 4주 만에 너무 빨리 알았다. 그리고 6주에 자연유산한 거니까”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아픔이 있으셨구나”라며 안타까워했고 이장원은 “우리가 긴장하고 그런 게 2주밖에 안 됐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배다해는 “아기 심장소리까지 들었으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그것도 힘들었는데. 그래도 오빠가 잘 돌봐줘서”라고 이장원에게 고마워했고 이장원은 “내가 뭘 잘 돌봐. 네가 씩씩했지”라며 씩씩했던 배다해에게 고마워했다.

배다해는 “미역국을 얼마나 끓여줬냐. 미역국 달인이다”고 이장원을 칭찬했고 이장원은 “미역을 넣으면 그렇게 양이 많아지는지 몰랐다. 한 주먹을 넣었는데 끝없이 나왔다. 나도 많이 먹었다”며 웃었다.

배다해는 “오빠가 진짜 잘 챙겨줬다. 그 때 들었던 이야기 중에 감동적인 말이 있었다. 부부에게 오는 힘든 일들은 그 둘이 정말 친해지고 끈끈해지는 선물 같은 시간이라고 해줬던 말이 제일 와 닿았던 것 같다. 우리 사실 그 전에는 신혼 초라 맞춰가느라 투닥투닥했는데 그러고 나서 한 번도 안 싸웠다. 끈끈해지고”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장원도 “어른 된 것 같다”며 배다해에게 “엄청 씩씩하다. 멋있다”고 칭찬했다. 배다해는 “이제 건강해졌으니까. 다시 기다려봐야지”라며 아이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장원도 “회복이 돼서 최근 들어서 진단이 잘 나왔다. 이제 좋은 때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이를 바라는 모습으로 주위 응원을 받았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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