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확장억제 별도성명 준비‥美 "美신뢰 입증할 신호보낼 것"

사진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일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이번 회담 전체 성과물인 공동성명과 별도로 확장억제와 관련한 별도의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24일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의 맥락에서 확장억제 문제를 다루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나는 그 발표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그 성명은 한국과 한국민에게 약속한 확장억제와 관련해 미국을 신뢰할 수 있다는 매우 명확하고 입증할 수 있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는 한국이 핵무기확산금지조에 따른 비확산 의무를 잘 이행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부터 기후위기에 이르기까지 큰 이슈를 다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미동맹의 강력함이 새로운 수준에 도달하고 있기에 나는 이번 회담이 양 국민이 가질 매우 높은 기대를 충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7268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