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 개발하자… 기업 끌고 정부 밀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정부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을 돕는다.
정부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를 추진하고 국내 배터리 3사는 최첨단 제품 생산과 기술 공정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마더 팩토리'(핵심 공장)를 국내에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전고체베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전환한 배터리다. 충격에 의한 누액 위험이 없고 인화성 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발화 가능성이 낮다. 액체 전해질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충전 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긴 것도 특징이다.
전고체배터리는 전기차 단점으로 꼽히는 화재 위험성과 짧은 주행거리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 가능해 향후 전기차 산업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2027년은 넘어야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고분자계 배터리를 양산하고 2030년 이후 황화물계 배터리를 상용화할 방침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순수 전고체 배터리 생산 파일럿 라인인 'S라인'을 착공했다. 올해 상반기 준공을 마치고 하반기에 소형 샘플 셀을 제작해 성능 테스트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SK온은 2024년 하반기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개발하고 2028년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을 돕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업체들이 세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할 수 있도록 2030년까지 민·관이 합쳐 총 20조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을 최근 발표했다. 정부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를 추진하고 국내 배터리 3사는 최첨단 제품 생산과 기술 공정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마더 팩토리'(핵심 공장)를 국내에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글로벌 시장과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과감한 혁신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명실공히 배터리 산업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브 장원영 "저녁식사, 프랑스식으로 3시간 동안 먹어" - 머니S
- [단독]방미 경제사절단, 두나무 '탈락' 토스 '합류'… 핀테크업계 희비 - 머니S
- '서세원 딸' 서동주, 캄보디아 도착… 장례 절차 논의 예정 - 머니S
- 여자친구 생겼나… 코요태 김종민 "내년에 결혼할 것' - 머니S
- 우회전 아직도 헷갈리세요? 경찰 "일단 멈추면 됩니다" - 머니S
- [영상] "하늘에 금반지가"… 희귀한 하이브리드 일식에 '환호성' - 머니S
- "갈비뼈가 선명" 현아, 과감한 언더붑 노출 - 머니S
- "어차피 죽을 목숨 참전하라" 러시아, 에이즈 죄수 전쟁 동원 - 머니S
- 표예림 학폭 가해자 신상공개에 적반하장 "영상 삭제하고 사과문 써라" - 머니S
- 강경준♥정우, 유치원 땡땡이 비밀 데이트 "훈훈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