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찾아 떠난 환상의 모험…양손프로젝트 신작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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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우리 가까이에 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 밤, 틸틸과 미틸에게 요정이 찾아온다.
그 길에서 두 사람은 추억의 나라, 밤의 궁전, 숲, 묘지, 행복의 정원, 미래의 왕국을 지나며 수없이 많은 영혼과 존재를 마주하게 된다.
행복이란 이름의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틸틸과 미틸 남매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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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행복은 우리 가까이에 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 밤, 틸틸과 미틸에게 요정이 찾아온다. 그들은 요정의 부탁으로 파랑새를 찾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그 길에서 두 사람은 추억의 나라, 밤의 궁전, 숲, 묘지, 행복의 정원, 미래의 왕국을 지나며 수없이 많은 영혼과 존재를 마주하게 된다.
동화로 친숙한 '파랑새'가 무대에 오른다. 연극그룹 양손 프로젝트 신작으로 5월25일부터 6월4일까지 서울 용산구 더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1911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벨기에 시인이자 극작가, 수필가인 모리스 마테를링크가 쓴 희곡이 원작이다. 행복이란 이름의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틸틸과 미틸 남매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다. 1909년 출간된 이후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되며 연극뿐만 아니라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양손프로젝트는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과 연출가 박지혜로 이뤄진 소규모 연극그룹이다. 소설의 무대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연극성에 주목하며 '전락', '데미안', '한 개의 사람' 등을 선보여왔고 해외 페스티벌과 극장에 꾸준히 초청돼 왔다. 이번 공연엔 양조아와 양종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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