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결혼? 우리 셋 다 틀렸어~" 한숨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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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지가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은 무인도 인테리어(?·실내장식)를 자랑했다.
이내 신지가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자 신지는 "섬 하나 사자, 평생 '안다행' 찍으면서 살자"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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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코요태 신지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3인조 혼성 그룹 코요태가 세 번째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지는 뒤늦게 합류했다. 김종민, 빽가가 그간 고생한 신지를 위해 먼저 입도했기 때문. 하지만 신지가 빠지자 멤버들은 그 어떤 일도 빨리 진행시키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가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은 무인도 인테리어(?·실내장식)를 자랑했다. 화장실 등 필요한 공간을 손수 제작했다고 했지만, 신지는 "이게 다야?"라며 실망한 표정이었다. 그러면서 "통발 했어?"라고 물었다.
김종민과 빽가가 크게 당황했다. "아 맞다"라면서 물이 더 빠지기 전에 서두르자고 입을 모았다. 신지는 미끼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도 물었다. 김종민, 빽가는 "누가 만질 거냐, 난 미끼 못한다"라며 한발 물러섰다.
이에 신지는 "아~ 나 올 때까지 기다렸구나? 미끼 못해서?"라고 했다. 결국 이마저도 신지의 몫이었다. 나머지 멤버들은 생미끼 냄새를 맡고는 "너무 싫어!"라며 경악했다.
신지는 이번 섬 생활에서도 열일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김종민이 입을 열었다. "내가 점을 봤는데"라더니 "내가 결혼해야 너희들이 할 수 있대"라고 알린 것. 깜짝 놀란 신지는 "아 빨리해! 오빠 빨리해!"라며 다급해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내 신지가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코요태 멤버들의 결혼에 대해 "내가 볼 땐 틀렸어, 셋 다 틀렸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코요태는 "나중에 이렇게 셋이 낚시하면서 사는 거 아니냐"라면서 웃었다. 그러자 신지는 "섬 하나 사자, 평생 '안다행' 찍으면서 살자"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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