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술주 실적발표 앞두고 긴장…나스닥 35p↓ 다우 6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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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기술주 실적에 대한 우려로 다소 약세를 보였지만 다우존스 지수(DJIA)는 60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뉴욕증시가 주 초반 혼조세를 보였다.
이번주는 가히 빅테크 실적발표시즌이라 불러도 무방하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기술주가 이미 연초에 크게 주가가 반등했기 때문에 실적이 잘 나온다고 더 오를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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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기술주 실적에 대한 우려로 다소 약세를 보였지만 다우존스 지수(DJIA)는 60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뉴욕증시가 주 초반 혼조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DJIA)는 전일보다 66.44포인트(0.2%) 상승한 33,875.4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52포인트(0.09%) 하락한 4,137.04에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35.25포인트(0.29%) 하락한 12,03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는 가히 빅테크 실적발표시즌이라 불러도 무방하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가 1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기술주가 이미 연초에 크게 주가가 반등했기 때문에 실적이 잘 나온다고 더 오를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S&P 500에서 이날 아침까지 실적을 보고한 기업 가운데 약 76%가 예상 실적을 상회했다. 리피니티브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5.2%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의외의 호실적이다. 매출증가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셈이다. 시장은 1분기 GDP(국내총생산)와 4월 소비자 심리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모두 주 후반에 발표된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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