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만난‘강원 더비’ 춘천-강릉시민축구단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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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과 강릉이 강원FC 전용구장 유치전에 이어 역대급 관중몰이에 나서며 축구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양 지자체 시민구단이 K3리그에서 맞붙으며 새로운 '강원더비'를 탄생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춘천시민축구단(감독 정선우·이하 춘천)은 지난 23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K3리그' 7라운드 강릉시민축구단(감독 김도근·이하 강릉)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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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상대전적 ‘1승 1패’ 동률
춘천·강릉 각 리그 8·11위 기록
춘천과 강릉이 강원FC 전용구장 유치전에 이어 역대급 관중몰이에 나서며 축구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양 지자체 시민구단이 K3리그에서 맞붙으며 새로운 ‘강원더비’를 탄생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춘천시민축구단(감독 정선우·이하 춘천)은 지난 23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K3리그’ 7라운드 강릉시민축구단(감독 김도근·이하 강릉)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교체 투입된 신상휘(춘천)가 동점골에 기여 및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양 팀은 상대전적 1승1패, 동률을 이루게 됐다.
양 팀은 K3리그 출범한 2020년에 한 번 만났다. 그해 5월 강릉시민축구단의 전신 강릉시청은 춘천시민축구단을 5-0으로 꺾고 승리했다. 당시 코로나로 리그 개막이 늦어져 모든 팀이 원라운드(15경기)로 진행됐다.
이후 춘천시민축구단이 K4리그로 강등됐고, 올해 다시 승격하면서 약 3년 만에 강원더비가 다시 성사됐다.
이번 시즌 K리그는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와 강원FC의 적극적인 관중 동원으로 강원FC 시즌권을 비롯해 MD(구단 상품), 티켓 등에서 구단 역대 신기록을 행진하고 있다. 춘천의 경우 유료 관중 집계를 도입한 2018년 이후 홈 개막전 최다 관중(유료 6199명)을 기록했고 강릉은 시즌권 구매 1만장을 돌파하며 남다른 축구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강원더비’ 경기도 양 지자체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열기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진행됐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춘천은 2승3무2패, 승점 9로 리그 8위에 올랐다. 강릉은 2승1무4패, 승점 7로 리그 11위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올 시즌 두번째 ‘강원더비’는 8월19일 22라운드 춘천에서 열린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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