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찬미, 엄마 성 따라 성본변경..현재 본명은 ‘임도화’ 왜? (과거사 재조명) [Oh! 타임머신]

김채연 2023. 4. 25.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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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 연예계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AOA 찬미는 엄마 성을 따라 성본변경을 밝혔고, 아나운서 최희와 배우 백성현은 같은날 비연예인 배우자와 결혼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와 배우 백성현은 같은날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계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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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퓨쳐 소사이어티에서 한 스포츠 브랜드의 ‘클럽 C캐슬’ 팝업 스토어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 AOA 찬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2.10.22 /ksl0919@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N년 전 오늘, 연예계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AOA 찬미는 엄마 성을 따라 성본변경을 밝혔고, 아나운서 최희와 배우 백성현은 같은날 비연예인 배우자와 결혼했다. 현재 친구로 지내는 래퍼 스윙스와 임보라가 열애를 인정한 날이기도 하다.

# AOA 찬미, 성본변경에 개명까지

2021년 4월 25일 찬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는 하고 싶은 것 다 하는 해로 정했던 것 기억하시나요?”라며 “그중 하나인 성본 변경. 20살부터 하고 싶었던 건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다 올해 드디어 했다. 27살에 드디어 어머니의 성을 따라 살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는 성본이 변경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가 담긴 모습으로 찬미는 기존 ‘김찬미’에서 ‘임찬미’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그는 “제게 너무 특별한 일이라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찬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단 성이 본(本)이다. 내가 태어나고 나를 길러주고 내 모든 것의 뿌리라고 많은 분들이 생가하신다. 그렇게 생각을 해보니까 내가 이렇게 구성된건 엄마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았더라. 앞으로도 나는 엄마랑 같이 살아갈거 다. 엄마의 성을 따라서 사는 게 더 맞다고 생각했다”고 성본을 변경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찬미는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에 버추얼 캐릭터 ‘도화’로 출연한 뒤 자신의 이름을 ‘도화’로 개명했다. 본명이 임도화가 된 것. 그는 “AOA로 활동을 하다가 홀로서기를 하게 됐는데, 저랑 가장 잘 맞는 이름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하고 싶었다. 거창한 이유를 생각하시는데, 큰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찬미는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살아갈수도 있는데, 가장 잘맞을 것 같은 이름을 스스로 지어서 활동하고 싶었다. 제가 ‘소녀 리버스’ 도화를 직접 만든 것처럼, 제 이름도 스스로 만들어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에 개명하게 됐다”고 덧붙이며 앞으로 도화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것을 알렸다.

# 최희-백성현, 같은날 비연예인 배우자와 결혼식 (2020)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와 배우 백성현은 같은날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계열에 합류했다.

2020년 4월 25일 최희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업무적으로 알게된 뒤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오던 중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결혼식을 미뤘으나,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격상됨에 따라 이날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초대해 예식을 올렸다.

최희와 남편은 피로연, 신혼여행을 생략하는 대신 해당 금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기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후 최희는 첫째 딸, 둘째 아들을 출산해 네 가족을 꾸렸다.

같은날 백성현도 유부남이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백성현의 예비 신부는 세 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을 마친 뒤 백성현은 “아직 믿기지 않지만 제가 장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면서 잘 살겠습니다. 결혼을 계기로 앞으로 더 좋은 배우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백성현은 결혼 후 현재 17개월이 된 딸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으며, 현재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찬미 SNS,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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