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콘테가 옳았네…"토트넘의 문제가 더욱 복잡해졌다"

이민재 기자 2023. 4. 25. 0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의 과감한 전술 변화가 대실패로 끝났다.

이 매체는 "경질된 콘테 감독은 지난 1월 수비 라인의 변화가 생길 경우 문제에 대해 미리 경고한 바 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술 변화를 강행했다. 그 결과 토트넘은 뉴캐슬에 대패했다. 레비 회장의 머리가 복잡해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과감한 전술 변화가 대실패로 끝났다.

토트넘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뉴캐슬과 원정 경기에서 1-6으로 대패했다.

킥오프 1분여 만에 실점한 토트넘은 전반 21분까지 무려 5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2019년 12월 맨체스터 시티에 0-8로 참패한 왓포드 이후 가장 이른 시점에 0-5로 끌려간 팀이 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4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옳았다는 게 증명됐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경질된 콘테 감독은 지난 1월 수비 라인의 변화가 생길 경우 문제에 대해 미리 경고한 바 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술 변화를 강행했다. 그 결과 토트넘은 뉴캐슬에 대패했다. 레비 회장의 머리가 복잡해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시기에 토트넘은 사실상 파이브백을 활용했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콘테 감독의 철학을 고수했다. 그러나 축구 팬들은 새로운 것을 보고 싶어 했다"라고 덧붙였다.

▲ 안토니오 콘테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이날 새로운 전술을 선택했다. 중앙 수비수를 한 명 뺀 대신 파페 사르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키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사르가 수비진과 미드필더 사이 공간을 내주면서 초반 대량 실점했다. 결국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경기 시작 23분 만에 사르를 불러들이고 다빈손 산체스를 투입해 스리백으로 돌아왔지만,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경기 후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변화된 전술이 패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팀에 에너지를 더하기 위해 바꾼 전술이 잘못된 결정이었다. 그렇다면 내 책임이다. 포백을 쓴 게 실책이라면 실책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모두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사실뿐"이라며 "팀의 체계를 바꾼 건 내 결정이니 오늘 일은 내 책임이다. 그게 문제였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