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꽃선비 열애사' 려운, 신예은에 "너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어"…입맞춤으로 진심 고백

김효정 2023. 4. 25.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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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운이 신예은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러자 이설은 부탁이 아닌 명이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네 목숨보다 내가 먼저일 수 없다. 이화원 식구들을 꼭 지켜다오. 거기엔 너도 포함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윤단오를 죽이려 하면 반드시 이설이 나타날 것이다. 나타나지 않으면 계집을 죽여라"라고 했던 것.

이설은 윤단오와 함께 달아났고, 윤단오에게 "널 주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내 계획이었다"라며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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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려운이 신예은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주상에게서 윤단오를 지켜낸 이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설의 정체를 알게 된 육육호는 그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육육호는 "단오는 딸 같은 아이다. 그 아이가 다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라며 "마마께선 이 모든 일의 화근이다"라고 말해 이설을 절망하게 만들었다.

이어 육육호는 "세손 마마 이리 부탁드린다. 부디 이화원을 떠나 달라"라고 간청했다.

육육호의 간청을 들은 이설은 "아재 말이 맞아. 항상 내가 화근이지.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 차라리 한양에 오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라고 자책했다. 이에 김시열은 대의를 포기하고 싶은 것이냐 물었고, 이설은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이설은 김시열을 어딘가로 데려갔다. 그는 "내가 오래전 만들어둔 은신처이다. 혹시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시열이 네가 단오와 이화원 식구들을 이곳으로 안전하게 데려와 줘"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시열은 "저는 마마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그런 부탁을 들어드릴 수 없다"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이설은 부탁이 아닌 명이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네 목숨보다 내가 먼저일 수 없다. 이화원 식구들을 꼭 지켜다오. 거기엔 너도 포함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설은 김시열에게 단오에게 미행이 붙을 경우에 대해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도 당부했다.

이날 이창은 윤단오를 궁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이설의 정체를 밝히라며 추궁했다. 이에 윤단오는 "몇 번을 더 추궁한다 하셔도 제 입에서 나올 말을 이설이 누군지 모른다 그뿐이다"라며 이설의 정체에 대해 함구했다.

그러자 이창은 "네가 몰라도 상관없다. 이설이 너를 알지 않느냐"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리고 이창은 내금위에 윤단오를 미행하라고 했다. 그는 "윤단오를 죽이려 하면 반드시 이설이 나타날 것이다. 나타나지 않으면 계집을 죽여라"라고 했던 것.

이에 이설도 내금위와 함께 윤단오의 뒤를 쫓았다. 그리고 이때 파수꾼이 등장해 내금위를 막았다.

이설은 윤단오와 함께 달아났고, 윤단오에게 "널 주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내 계획이었다"라며 안심시켰다.

이어 그는 "더는 내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 그것이 내가 옥좌에 오르려는 유일한 이유다. 그러니 단오 네가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어"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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