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빈방미]尹부부 워싱턴 도착...5박7일 美국빈방문 시작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환영행사에서 꽃다발을 선물한 화동의 볼에 가볍게 입맞추며 답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을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 커트 캠벨 NSC 인도태평양조정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등의 영접을 받았다. 조현동 주미대사 부부와 이승배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 박요한 민주평통 미주부의장대행 등도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린 뒤 남녀 화동이 준비한 꽃을 받았다. 미군 의장대는 도열한 뒤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연주했다.

윤 대통령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로 이동했다. 이날 저녁 워싱턴DC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리는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워싱턴(미국)=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