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기업 LVMH, 유럽 최초 시총 5천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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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명품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유럽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5천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CNBC에 따르면 루이뷔통과 불가리 등 명품 브랜드를 거느린 LVMH는 이날 파리유로넥스트 거래소에서 지난 주말보다 0.3% 오른 903.70유로를 기록해 시총 4천540억유로(약668조7천억원)를 기록했습니다.
LVMH는 올해 주가가 33% 폭등했고, 시가총액은 지난 3년 사이 2배 넘게 폭등했습니다.
LVMH는 유럽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시가총액 기준 세계 톱10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명품 큰손' 중국이 지난해 말 제로코로나 정책을 포기하고 재개방에 나선 점이 매출 성장세를 불렀습니다.
LVMH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7.7% 늘어난 210억유로(약 30조2천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명품 시장은 수십년간 중국인들의 소비에 의존해 왔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까지 소비가 무너지면서 큰 타격을 받았지만,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아시아 소비자들이 미뤄온 소비력이 치솟으면서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컨설팅 업체 베인에 따르면 명품시장은 2020년 코로나19 봉쇄 기간 급감했지만 이듬해인 2021년 회복세로 돌아서 총매출 규모가 1조1500억유로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20% 더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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