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윤 대통령 국빈 방미 환영 결의안…"한미 동맹 평화 핵심"

김학휘 기자 2023. 4. 25.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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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상·하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이 발의됐거나 곧 발의됩니다.

결의안은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의 당 지도부 인사들이 초당적으로 발의를 주도했고, 윤 대통령이 상·하원 지도부의 초청으로 현지시간 오는 27일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어서 채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상원 외교위는 24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환영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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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상·하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이 발의됐거나 곧 발의됩니다.

결의안은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의 당 지도부 인사들이 초당적으로 발의를 주도했고, 윤 대통령이 상·하원 지도부의 초청으로 현지시간 오는 27일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어서 채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상원 외교위는 24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환영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는 외교위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 상원 의원, 크리스 밴 홀런 동아태 소위원장, 밋 롬니 동아태 소위 간사 등이 초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결의안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환영하며 양국이 이 기회를 안보와 경제,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장으로 활용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한미 동맹은 평화와 안보, 한반도 번영을 위한 핵심축이며 인도·태평양 평화에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상원은 휴회 중이어서 결의안은 오늘(25일) 공식 발의돼 곧바로 심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 외교위도 이날 오후 유사한 결의안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식 의안으로 접수되면 곧바로 심의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 결의안은 민주당 그레이스 멩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 영 김 외교위 인도·태평양 소위원장, 아미 베라 인도·태평양 소위 간사 등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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