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내년 10만 달러 간다…가상자산 겨울 끝"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3. 4. 25.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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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SC)가 가상자산 시장의 겨울이 끝났다고 선언하며 비트코인이 내년 말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CNBC에 따르면 제프 켄드릭 SC 애널리스트는 최근 은행권의 혼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따른 위험자산의 안정화, 가상자산 채굴 수익성 개선 등의 요인으로 비트코인이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랠리를 이어가며 이달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채굴에 대한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분석과 함께, 역사적인 상승장이 올 것이란 장밋빛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도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고, 가상자산 투자회사 매트릭스포트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78% 이상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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