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한미, 디지털-친환경 기업 교류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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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공동으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동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기점으로 기존의 안보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발전했다"며 "한미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하고 투자 역시 2∼3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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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공동으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동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기점으로 기존의 안보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발전했다”며 “한미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하고 투자 역시 2∼3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양국은 디지털, 친환경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기업 간 교류를 더 확대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26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양국은 첨단산업, 청정 에너지, 바이오, 친환경 등 미래를 위한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투자신고식과 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세종=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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