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철벽 수비로 나폴리 우승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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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수비수' 김민재(사진)를 앞세운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31라운드 유벤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32라운드 경기에서 나폴리가 리그 14위인 살레르니타나에 이기고, 라치오가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나폴리의 우승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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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수비수’ 김민재(사진)를 앞세운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31라운드 유벤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김민재는 약 1주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이날 고비마다 유벤투스의 공격을 차단했다. 0-0으로 맞선 후반 44분 유벤투스 앙헬 디마리아의 침투를 막아냈고, 후반 45분에도 상대 크로스를 차단했다. 위기를 넘긴 나폴리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라스파도리의 ‘극장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팀 내 최다인 걷어내기 3회를 성공했고, 패스 역시 팀에서 가장 많은 87회를 시도,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8일 레체를 2-1로 물리친 이후 약 보름 만에 승리를 따낸 나폴리는 25승 3무 3패(승점 78)을 기록,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전날 토리노에 일격을 당한 라치오(승점 61)와의 격차를 17점 차까지 벌렸고, 3위 유벤투스(승점 59)에는 19점 차로 달아났다.
이에 따라 나폴리는 리그 우승이 눈앞에 다가왔다. 세리에A 각 팀은 7경기씩 남겨 놓고 있는데, 나폴리는 남은 경기에서 1승 2무 4패 또는 5무 2패를 기록, 승점 5만 더하면 승점 83이 된다. 이 경우 라치오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승점 82밖에 되지 않아 나폴리가 우승한다. 이르면 다음 경기에서도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32라운드 경기에서 나폴리가 리그 14위인 살레르니타나에 이기고, 라치오가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나폴리의 우승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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