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만 잘해도 억대 더 벌어”… 빌딩 자산운영과정 모집
“관리를 잘한 빌딩은 세입자나 건물 방문객 뿐만 아니라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도 다 알아봅니다. 입소문이 나면 대기업도 기가 막히게 알고 세를 달라고 찾아오죠. 건물값을 올리고 싶다면 기약없는 호재를 기다릴 게 아니라 적극적인 보수 관리로 가치를 극대화해야 합니다.”(김인식 GM관리 대표)
16년차 건물 관리 전문가 김인식 GM관리 대표는 부동산 경기가 나쁘다고 손놓고 있지 말고, 오히려 비용을 들여서라도 건물 보수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건물은 사람 몸과 같아서 관리 여부에 따라 가치가 극명하게 달라진다”면서 “노후 건물도 관리만 똑똑하게 잘하면 임대료를 20~30%쯤 더 받을 여지가 있다”고 했다. 실제로 건물은 아프기 전에 여러 신호를 보낸다. 이 신호를 잘 듣고 미리 관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 겨울철 수도관 동파로 화장실 변기에서 역류가 발생하면 라디에이터를 설치하고, 장마철 물이 고여 있는 곳을 발견하면 수로를 만들어 주는 식이다.
건물 관리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어디일까. 주차장과 화장실은 고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건물의 얼굴’이다. 주차장이 너무 낡거나 스산하면 입점한 점포도 고전한다. 화장실도 냄새가 심하거나 더러우면 고객이 대우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청결한 관리와 방향제를 두는 등 손길이 닿은 티를 내야 한다. 주차장 전체에 잔잔한 음악을 틀어두기도 한다.
김 대표는 “경기 파주시 운정역 인근 12층짜리 상가빌딩은 입점업체 대상으로 외벽 광고 이용료와 주차장 이용료로 얻는 수익만 7000만원 수준”이라면서 “결국 이것도 깔끔한 건물 관리를 수반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땅집고는 국내 중소형 빌딩 건물주 대상으로 ‘중소형빌딩 자산운영관리 설루션’ 8기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건물 임대 수익률과 매각 가치를 극대화하고 싶은 건물주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노하우와 전략을 알려준다.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8일까지 총 7회로 진행하며 현장 스터디 1회를 포함한다. 고금리에 대응하는 임대차 전략, 수익률을 높이는 노후 건물 유지 보수와 시설 관리 노하우, 주차장으로 임대수익 올리는 방법 등을 제시한다. 수강료는 160만원이다. 땅집고M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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