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이드 휴전' 종료 후에도 각국 필사적 탈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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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군벌 간의 무력 충돌이 주춤했던 사흘간의 라마단 관련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 휴전'이 종료된 후에도 각국의 필사적인 자국민 또는 외교관 철수가 이어졌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과 사우디아라비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수단 내 외교관을 포함한 자국민 철수 작전을 마쳤거나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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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군벌 간의 무력 충돌이 주춤했던 사흘간의 라마단 관련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 휴전'이 종료된 후에도 각국의 필사적인 자국민 또는 외교관 철수가 이어졌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과 사우디아라비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수단 내 외교관을 포함한 자국민 철수 작전을 마쳤거나 진행 중입니다.
전날 하르툼에서 홍해 도시 포트수단으로 출발한 유엔 직원과 가족 등 700여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철수 차량 행렬도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이 열흘째 이어지면서 치안 상황이 악화해 지금까지 탈출 과정에서 공격 받는 사례가 2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드 휴전' 종료 후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 분쟁이 격화해 본격적인 내전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수단인들의 피란 행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수도 하르툼에서는 수돗물과 전기가 끊기고 병원도 대부분 문을 닫아 '인도주의적 재난'과 버금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오랜 단전으로 인터넷마저 불안정해지면서 소셜미디어로 탈출 정보를 공유하는 수단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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