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 "한미동맹 70년, 세계 6위 한국 번영의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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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맹을 통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한국 경제 번영의 디딤돌이었다."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대에서 '한미동맹의 성공적인 역사와 한미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의 상당 부분을 미국이 책임지면서 한국은 경제 발전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주뉴욕총영사관이 2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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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한미 동맹을 통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한국 경제 번영의 디딤돌이었다.”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대에서 ‘한미동맹의 성공적인 역사와 한미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의 상당 부분을 미국이 책임지면서 한국은 경제 발전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주뉴욕총영사관이 24일 전했다.
김 총영사는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 동부 명문대에서 특별 강연을 이어 왔다. 뉴욕대는 예일대와 프린스턴대에 이은 세 번째다. 추후 컬럼비아대와 펜실베이니아대 강연이 계획돼 있다. 김 총영사는 이번 강연 이후 엘리엇 보스타인 뉴욕대 동아시아학과장 등과 한미 관계 발전에 대해 따로 논의했다.
김 총영사는 “한미 동맹은 신생 약소국이었던 한국을 방위하기 위한 군사 동맹으로 시작해 정치,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전통적인 군사 안보뿐만 아니라 가치 동맹으로 확장해 국제사회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 동맹의 성과물로 △세계 6위의 한국 국력 △K팝 등 한류 △삼성, 현대차, LG 등 글로벌 기업 등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발명한 위대한 두 가지 발명품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통해 가장 성공한 나라가 한국”이라며 “한국은 미국의 거대한 시장에 자유롭게 접근하면서 경제 성장의 기틀을 닦았다”고 했다.
그는 한미 동맹의 미래에 대해서는 “한국이 이제 당당한 동반자로 성장한 만큼 동맹 관계를 통해 쌓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 경제안보, 환경 등 도전 과제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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