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악의 상황 준비해야 한다…시즌 아웃 선수 추가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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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란과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맨유의 주전 센터백 라인으로 팀의 수비를 굳건하게 지켜왔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맨유 입장에서는 두 선수들의 부상 정도에 신경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는데, 처음에는 마르티네스의 시즌 아웃 소식과 바란이 몇 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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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라파엘 바란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두 명의 선수들을 잃었다. 하프타임 이후 바란이 부상으로 빠졌고, 후반전 도중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뒤 스태프들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에서 나갔다. 바란과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맨유의 주전 센터백 라인으로 팀의 수비를 굳건하게 지켜왔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맨유 입장에서는 두 선수들의 부상 정도에 신경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마르티네스는 중족골 골절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는데, 처음에는 마르티네스의 시즌 아웃 소식과 바란이 몇 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시간이 걸리기는 하나, 바란이 시즌이 끝나기 전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은 불행 중 다행이었다.
그러나 최근, 바란마저 더 이상 시즌을 소화할 수 없을 가능성이 떠올랐다. 영국 ‘비사커’는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세비야와의 UEL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바란은 남은 시즌을 놓칠 수 있다. 바란은 초기 검진 이후 팀 닥터들에게 6주 동안 출전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바란의 부상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다”라며 바란의 시즌 아웃 가능성을 제기했다.
심각한 소식이다. 마르티네스에 이어 바란마저 돌아오지 못한다면, 맨유는 남은 일정들을 해리 매과이어-빅토르 린델로프와 함께 소화해야 한다. 가용한 센터백들이 있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도 있지만, 냉정하게 두 선수들의 기량은 바란과 마르티네스와 비교했을 때 한참 부족한 게 사실이다.
목표 달성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 맨유는 남은 리그 일정 동안 리그 4위권을 유지하고, 잉글랜드 FA컵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리그에서는 4위에 위치해 있기는 하나,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톤 빌라, 리버풀의 추격이 매섭다. FA컵 결승전에서는 이번 시즌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기다리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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