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폭력사태…“최근 70명 가까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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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로 불안한 치안상황 속에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놓인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최근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에 70명 가까운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FE통신에 따르면 유엔 특별기구인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한 자료에서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경쟁 갱단 간 충돌로 거의 7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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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로 불안한 치안상황 속에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놓인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최근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에 70명 가까운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FE통신에 따르면 유엔 특별기구인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한 자료에서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경쟁 갱단 간 충돌로 거의 7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또 총탄에 맞거나 흉기에 찔리는 등 부상자도 40여 명 나온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전쟁 같은 폭력조직 간 분쟁은 시테솔레이를 중심으로 발생했는데, 유엔 기구는 시테솔레이의 안보 상황이 '경고할 만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동의 자유도 극히 제한됐을 뿐만 아니라 생필품을 구하기 힘든 데다 학교나 보건소 등의 줄폐쇄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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