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는 돈으로 하는 거지" 강남, 母 없이 홀로 효자촌 입성 ('효자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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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효도는 용돈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ENA 효도 버라이어티 '효자촌2'에는 새로운 효자 5인방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강남이 효도에 대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남은 다른 가족들과 달리 혼자 효자촌으로 입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남은 "효도는 용돈 아니냐. 그거 말고는 엄마가 행복하지 않더라"고 대답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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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효도는 용돈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ENA 효도 버라이어티 ‘효자촌2’에는 새로운 효자 5인방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강남이 효도에 대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남은 다른 가족들과 달리 혼자 효자촌으로 입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운전기사와 낚시 얘기를 하며 효자촌으로 가는 그의 모습에 홍현희는 "벌써 어머니랑 싸우셨나?"라며 걱정했다.
강남은 "어머니가 아프셔서 입원하셨다"며 "링거를 맞으셨는데도 아직 컨디션이 좋지가 않으셔서 (혼자 왔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어머니의 쾌유를 빌며 "효도라는 개념을 아느냐"고 강남에게 물었다.
강남은 "효도는 용돈 아니냐. 그거 말고는 엄마가 행복하지 않더라"고 대답해 웃음을 더했다. 그는 계속해서 "이런 얘기 자주 하지 말라고 했는데 저 키울 때 돈이 많이 들었다. 고등학교를 5번 잘렸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다른 애들보다 돈이 5배 든 거다. 제가 미국에서 최초로 F- 성적을 받았다. 공부를 안하고 놀았다. 사립에서는 공부를 너무 안 하면 나가 달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번째, 두 번째는 어머니가 많이 화냈는데 세 번째부터는 웃으시더라. 다섯 번째에는 박수를 치셨다"며 "제가 만약 그런 아들이 있으면 너무 힘들 거 같다. 미안함은 용돈으로 갚아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대쪽같이 말했다.
이후 강남은 "효자촌 온다고 (어머니께) 얘기 안 하고 왔다. 속상하고 서운해 할 것 같아서. 사실 엄마가 여기 오고 싶으셔서 우셨다. 엄마가 이걸 하고 싶어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효자촌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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