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수단 무력 충돌부터 교민 탈출까지

오수진 2023. 4. 2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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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항 도착한 수단 탈출 교민들 (성남=연합뉴스) 군벌 간 무력 충돌로 고립됐다가 우리 정부의 '프라미스(Promise·약속)' 작전을 통해 철수한 수단 교민들이 25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2023.4.25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 15일(현지시간) 군벌 간 무력충돌이 발생한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8명이 24일 안전하게 수단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다.

정부는 무력 충돌 발발 초기부터 상황을 면밀히 주시했고 군 수송기를 급파하는 등 우리 국민의 탈출을 위해 기민하게 대응했다.

아래는 수단 군벌 간 유혈 충돌 사태 발생부터 우리 교민들의 수단 탈출까지의 일지.

▲ 4월 15일 = 수단 정부군과 반군인 신속지원군(RSF)간 교전 발생. 외교부 내 재외국민대책반 설치.

▲ 4월 17일 = 수단 내 미국 외교관 차량 행렬 피격 사태 발생.

▲ 4월 21일 = 윤석열 대통령, '군 수송기 급파' 등 재외국민 보호 신속 대책 강구 지시. 국방부, 지부티에 공군 수송기 C-130J 슈퍼 허큘리스 투입.

▲ 4월 22일 = 윤석열 대통령,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 급파 지시. 외교부 신속대응팀 지부티에 현장대책본부 설치.

▲ 4월 23일 = 청해부대 수단 인근 해역으로 이동.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 수단 인근으로 이동.

▲ 4월 24일 = 수단 교민 28명 태운 버스 포트수단 국제공항 도착 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항으로 이동.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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