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사망 의혹 제기➝서동주 측 "가족과 장례절차 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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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고(故)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사망과 관련된 여러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서동주 측은 "(서세원의)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슬퍼하고 있다. 장례 절차레 관련해서 가족들과 논의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가족들과 추후 장례 일정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으로, 고 서세원이 서정희와 이혼한 후 왕래가 끊겼으나 사망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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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개그맨 고(故)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사망과 관련된 여러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딸인 방송인 서동주는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귀국했다.
고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캄보디아의 한인매체는 “서세원이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사망했다. 현지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또 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 오창수 회장은 OSEN에 “서세원 씨가 사망한 것은 사실이다. 캄보디아 시각으로 1시, 한국 시각으로 3시에 캄보디아에 있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쇼크사로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서세원은 평소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고 서동주는 캄보디아로 출국해 사실을 확인했다. 서동주 측은 “(서세원의)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슬퍼하고 있다. 장례 절차레 관련해서 가족들과 논의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서동주는 24일 귀국했다. 가족들과 추후 장례 일정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으로, 고 서세원이 서정희와 이혼한 후 왕래가 끊겼으나 사망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 서세원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여러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고인이 가족들에게 남긴 유산이나 사망 원인에 대한 여러 의견과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서세원에게 영양제 수액을 둔 간호사가 병원에 면접을 보러 왔다가 직접 주사를 놓았다고 알려지며 파장이 일기도 했던 것.
의학 박사 홍혜걸은 고 서세원이 링거를 맞다 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 직접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홍혜걸은 “서세원 씨 죽음으로 링거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넌센스”라며, “링거는 체액과 동일한 성분을 담고 있다. 물과 전해질을 기본으로 필요에 따라 포도당과 아미노산이 들어간다. 어떠한 독성 혹은 알레르기 부작용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가령 커피 마시다 죽었다해서 커피가 원인이 아니듯 링거는 잘못이 없다. 아마 지병 등 기왕력이 있거나 심장쪽 돌연사일 가능성이 높다. 오염되거나 변질된 것만 아니라면 링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고 서세원은 지난 1982년 결혼한 서정희와 이혼 후, 23살 연하의 여성과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으며, 8살 딸을 두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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