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돌고 돌아 메이슨'...2년 만에 감독 대행 유력→토트넘은 발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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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돌고 돌아 라이언 메이슨이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스텔리니 대행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사단으로 시에나, 인터밀란 등에 이어 토트넘에서도 콘테 감독과 함께 했다.
콘테 감독이 나간 뒤에도 스텔리니 대행과 토트넘을 이끌었다.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메이슨 코치가 유력 후보다. 스텔리니 대행이 나가는 걸로 다니엘 레비 회장이 결정을 하면 시즌 끝까지 토트넘을 지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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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결국 돌고 돌아 라이언 메이슨이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거취가 불분명하다. 스텔리니 대행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사단으로 시에나, 인터밀란 등에 이어 토트넘에서도 콘테 감독과 함께 했다. 콘테 감독이 부재할 때 대행으로 나서 좋은 성적을 내 이름을 알렸다. 콘테 감독이 최악의 부진, 논란의 인터뷰 속 경질됐을 때 같이 나갈 거로 보였으나 팀에 남아 임시 사령탑이 됐다.
현재 4경기를 치렀는데 1승밖에 없다. 콘테 감독 색깔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직전 경기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은 1-6 대패를 당했다. 무리해서 4백으로 바꿨다가 전반 21분 만에 5실점을 내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았다. 재앙과 같은 결과는 스텔리니 대행 거취 논의로 이어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스텔리니 대행 거취 관련해 일찍이 논의를 했어도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스텔리니 감독을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목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맨유 경기를 스텔리니 대행이 이끌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이슨 코치가 유력 후임 후보다"고 전했다.
메이슨 코치는 선수 시절 토트넘과 인연이 깊었다. 토트넘 유스에서 성장했고 2008년 프로에 데뷔했다. 초반엔 임대를 전전했지만 중원 핵심으로 발돋움해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러다 헐 시티로 이적했다. 헐 시티에서도 주전이었는데 머리 부상을 심하게 돼 조기 은퇴했다. 이후 토트넘으로 돌아와 코치 생활을 했고 연령별 팀을 맡기도 했다.
감독 대행 전력도 있다. 2020-21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었을 때 대행직을 수행했다.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았고 누누 산투 감독, 콘테 감독 아래에 있었다. 콘테 감독이 나간 뒤에도 스텔리니 대행과 토트넘을 이끌었다. 2년 만에 대행으로 나설 가능성이 생겼다.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메이슨 코치가 유력 후보다. 스텔리니 대행이 나가는 걸로 다니엘 레비 회장이 결정을 하면 시즌 끝까지 토트넘을 지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스텔리니 대행을 경질하고 메이슨 코치를 대행으로 삼으면 토트넘이 발전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토트넘 팬들은 어이없는 구단 운영을 하는 보드진을 보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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