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자금책' 3명 제재…광선銀 심현섭, 中·홍콩 통화거래원 2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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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재무부가 24일 불법 자금 조달과 악의적 사이버 활동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개인 3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특히 심현섭은 북한 정보기술(IT) 인력이 해외 불법 체류하면서 벌어들인 암호화폐 등 수백만달러 상당의 자금을 불법 세탁하고 해당 인력들을 금전 지원하는 등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과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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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이창규 기자 = 오는 26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재무부가 24일 불법 자금 조달과 악의적 사이버 활동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개인 3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재받은 개인 3명이 중국과 홍콩에 기반을 둔 통화 거래원 2명과 최근 중국 단둥으로 이주한 북한 조선광선은행 소속이라고 밝혔다.
우리 외교부에 따르면 광선은행 소속 개인은 북한 국적자 심현섭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2016년 3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차명 계정 생성, 자금 세탁 등 불법 금융 활동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심현섭은 북한 정보기술(IT) 인력이 해외 불법 체류하면서 벌어들인 암호화폐 등 수백만달러 상당의 자금을 불법 세탁하고 해당 인력들을 금전 지원하는 등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과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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